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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의 줄거리와 인물 그리고 흥행요인

by 미블스 2024. 4. 9.

타이타닉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이 감독한 영화 타이타닉(Titanic)은 호화로운 배의 불운한 항해라는 배경 속에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한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온 두 승객인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오랜 시간 제인스 카메론의 대표작으로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줄거리

 

'타이타닉(Titanic)'의 줄거리는 침몰한 타이타닉 호와 함께 묻혀져 있던 보물들을 발굴하던 해양학자들이 생존자인 로즈를 찾아 그녀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1912년 어느날 가난하지만 자유분방한 잭과 부유하지만 억압받는 생활에 지친 로즈는 첫 항해를 앞둔 타이타닉 호라는 호화 여객선에 각자 승선하게 된다.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배 안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며 눈에 띄는 신분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며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고압적이고 순종을 원하는 약혼자 칼에게서 벗어나 자유로운 잭과 사랑에 빠진 로즈는 행복을 느끼지만 그들의 사랑을 눈치챈 칼에 의해 위협을 받게 된다. 하지만 불안과 위기의 연속에서 피어난 두 사람의 사랑 앞에 타이타닉 호의 침몰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이 다가오고 있었다. 빙하와의 충돌을 예측하지 못한 타이타닉 호는 결국 침몰을 앞두게 되고 거대한 빙하를 눈앞에 둔 배 안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마지막을 준비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려는 사람들과 책임을 지려는 사람,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과 발버둥치는 사람 등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이 드러나는 와중에 잭과 로즈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며 서로를 구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함께하는 결말을 선택하게 된다. 칠흑 같이 어두운 바다 위에서 침몰하는 배와 함께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은 추위와 싸우며 구조를 기다리지만 절망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잭은 로즈에게 체온을 나눠주고 자신의 옷을 입혀주며 결국 자신을 희생하며 로즈를 구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는 현실로 돌아와 이미 오래된 기억을 더듬으며 회한에 찬 로즈의 눈빛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비록 그 시대의 가치관에서 벗어난 인정받지 못하는 관계에서 시작된 잭과 로즈의 사랑이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생각하며 운명에 맞서는 모습과 다양한 인물들로 넘쳐나는 생동감 있는 장면들로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역대 영화 중에서 손꼽히는 수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물

 

'타이타닉(Titanic)'을 더욱 매력있게 만드는 요소는 바로 다양한 등장인물의 모습이다. '타이타닉'은 가난하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잭과 상류층의 숨막히는 사교생활 속에서 숨막히며 살아왔지만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지닌 로즈의 순수하지만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사랑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하지만 두 사람의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에서 이 영화가 단순한 사랑이야기만은 아님을 느낄 수 있다. 로즈의 약혼자인 칼과 주변의 몇몇 상류층 사람들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특권의식과 이기주의가 가득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타이타닉 호를 혼란 속에 빠뜨리는데 일조한다. 자신의 목숨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인간성과 윤리의식을 져버리는 행동을 하는 모습에서 위기에 처한 인간의 추악한 면을 볼 수 있다. 반면 끝까지 양심을 버리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인물들이 있는데 바로 선장과 선상의 악사들이다. 비록 극단적인 선택이지만 본인의 책임을 통감하고 양심을 지키기 위해 탈출하지 않고 의연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선장의 모습과 아비규환의 상황에서도 묵묵히 사람들에게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들의 모습은 인간이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그리고 이렇게 잘 구현된 인물들의 캐릭터를 통해서 '타이타닉'은 재난영화의 틀을 뛰어넘어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며 위기에 대처하는 인간에 대한 주제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흥행요인

 

영화 '타이타닉(Titanic)'의 성공은 여러 요인들의 완벽한 조합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제임스 카메론의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 텔링은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을 비롯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또한 타이타닉의 인상적인 영상미와 특수효과들은 영화적 우수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무엇보다 여객선의 침몰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상황에서도 피어난 시대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가 전세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반향을 일으키며 역대로 꼽힐만한 소중한 영화로 남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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